공지사항

70년만의 변화, 직선제가 도입 됩니다.

작성자 대한수의사회 이메일 ryuksa2@kvma.or.kr 등록일 2018-02-28 조회수 2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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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만의 변화, 직선제가 도입됩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수의사회 회장 김옥경입니다.

 

드디어, 대한수의사회 설립 70년 만에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 직선제가 도입되었습니다! 직선제 도입을 위해 노력해주신 양은범 위원장님 이하 직선제(제규정)특별위원회 위원 여러분을 비롯하여, 직선제 도입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해 주시고, 적극 지지해주신 대의원 및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회는 직선제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지난 2017년 제2차 이사회에서 직선제(제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양은범)구성(’17.4.12)하여 5차례의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지부장회의(’17.11.29), 회원 설문조사(’17.12.19~20), 회원 공청회(’17.12.26), 회장단회의(’18.1.31), 이사회(’18.2.7), 각 지부 대의원 간담회(’18.1.24~’18.2.26) 등을 통해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정기총회(’18.2.27)에서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이 가결되어 직선제 도입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직선제는 크게 다음 세 가지를 고려했습니다.

 

첫째, 회원의 참여 확대입니다. 수의계의 의견을 정부와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회원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선거권 및 피선거권 자격 등을 회원 참여가 최대한 보장되는 방향으로 마련하였습니다.

 

둘째, 회원의 권한 확대입니다. 대한수의사회의 주인은 수의사 회원이므로 그 권한이 충분히 보장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회장은 회원이 선출한다는 조항 및 회장 불신임 조항을 정관에 추가하여 회의 중심이 회원이라는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습니다.

셋째, 비용의 최소화입니다. 직선제의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비용이 과도하게 소요될 경우 회에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 이는 결국 회원 권리 침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탁금 제도, 인터넷 투표 등을 도입하여 회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습니다.

 

이제 제25대 집행부는 남은 기간 동안 직선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최대한 많은 회원이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회비납부 등 선거권·피선거권 부여 자격을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또한 선거관리규정을 다시 한 번 검토하여 향후 예상되는 논란을 최소화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직선제 도입에 적합한 전자시스템을 마련하고, 사무처 조직체계를 변화시키겠습니다. 우리회가 앞으로 남은 과제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수의계는 국회, 언론, 검찰, 감사원 및 동물보호자들이 요구하는 많은 현안들을 당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는 더욱 단합하여야 합니다. 직선제 도입이 회원 단합의 계기가 되어 이러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수의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더 나은 수의계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지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의 바람을 이룰 수 있는 대한수의사회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228

대한수의사회 회장 김옥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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