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수의사·수의대생·동물보건사·동물보호단체 등 3,071명 국회 앞 운집..대한수의사회와 함께 정상적인 동물의료체계를 위한 투쟁 선포
| 작성자 | 대한수의사회 | 이메일 | shkim@kvma.or.kr | 등록일 | 2026-09-03 | 조회수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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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수의대생·동물보건사·동물보호단체 등 3,071명 국회 앞 운집..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정상적인 동물의료체계를 위한 투쟁 선포”
-진료기록 공개에 앞서, 자가진료·동물용의약품 오남용 등 제도 개선 선행되야-
□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가 9월 2일(수) 여의도 국회 앞에서 “동물의료 말살정책 저지 투쟁 선포식”을 개최하고, 진료기록 공개 의무화 등 현행 동물의료제도의 한계를 외면한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맞서 본격적인 투쟁을 선포했다. □ 이날 현장에는 수의사들뿐만 아니라 미래 수의사인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학생, 동물의료현장을 함께 지키는 동물보건사 등 3,071명이 전국 각지에서 운집했으며, 특히 여러 동물보호단체에서도 함께 참여해 진정한 동물의 건강과 정상적인 동물의료체계를 위한 진정성 있는 정책을 촉구했다. □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한수의사회는 진료기록 공개의 취지 자체를 부정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다만, 잘못된 악법과 예상되는 우려에 대한 보호장치 없이 공개 의무부터 앞세우는 것은 순서를 거꾸로 세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또한 “우리가 원하는 것은 동물은 안전하게 치료받고, 보호자는 신뢰할 수 있는 진료를 제공받으며, 수의사는 자신의 전문성과 책임을 온전히 다할 수 있는 정상적인 동물의료체계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전문가에게 책임만 늘리고 판단과 권한을 약화시키면 그 피해는 결국 동물과 보호자,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 이어진 주제 발언에는 이승근 대한수의사회 시도지부장협의회장, 손성일 경기도수의사회장, 오보현 인천광역시수의사회장, 엄길운 한국돼지수의사회장, 박찬우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 신재연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장을 비롯한 수의과대학생 대표단, 조제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장, 남기준 농장동물정책위원장 등이 나서 수의계가 처한 현실과 일방적인 정책 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 또한 김수연 한국동물보건사협회장과 최혜리 CRK 대표, 황동열 팅커벨프로젝트 대표, 유주연 나비야사랑해 대표 등 동물보호단체에서도 연대 발언을 통해 진료기록 공개 의무화에 앞서 동물용의약품 오·남용과 불법 자가진료 문제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 현장을 찾은 조정훈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수의계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으며, 동물의료 현장의 현실과 전문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합리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한편, 선포식 당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수의계가 제기한 우려가 일부 반영돼 법안심사소위에서 올라온 「수의사법」 개정안이 수정 의결됐다. □ 수정 의결안은 진료기록을 요구할 수 있는 목적을 보다 명확히 하고,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는 한편 시행일도 공포 후 1년으로 조정했다. □ 대한수의사회는 이 같은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동물용의약품 오·남용과 자가진료 등 근본적인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이번 선포식을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아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이날 우연철 회장은 근본적인 제도 개선 없이 수의사에게 책임과 의무만 가중될 경우 수의사 면허의 전문성과 정당한 권한이 훼손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알리기 위해 본인의 수의사 면허증을 불태웠으며, 문두환 수석부회장과 함께 삭발을 통해 투쟁 의지를 다졌다. □ 우연철 회장은 “오늘이 끝이 아니라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동물을 진료하는 숭고한 직업의 전문성과 정당한 권한을 되찾기 위해 더 이상 참지 않는 전문가로서 행동하겠다”며 “전국의 수의사와 미래 수의사, 동물의료 현장을 함께 지키는 모든 분들이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 이어 “대한수의사회가 앞장서 동물용의약품 오·남용과 자가진료 등 동물의료의 근본적인 문제가 바로잡힐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정부와 국회는 동물의료 말살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끝>.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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