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우리나라 최초 미국동물병원협회 인증병원 탄생(대한수의사회-미국동물병원협회 공동 동물병원 인증사업 본격화)
작성자 | 대한수의사회 | 이메일 | shkim@kvma.or.kr | 등록일 | 2024-08-09 | 조회수 | 136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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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미국동물병원협회 인증병원 탄생 (대한수의사회-미국동물병원협회 공동 동물병원 인증사업 본격화)
□ 우리나라 최초로 미국동물병원협회(American Animal Hospital Association, 이하 AAHA) 인증병원 3곳이 탄생하였다. 대한수의사회(회장 : 허주형)는 지난 8월 6일 우리나라 최초로 미국동물병원협회 인증을 통과한 로얄동물메디칼센터 본원(원장 이재희) 등 3곳의 동물병원에 인증서를 전달하였다. □ 이번 인증은 지난 2023년 7월 대한수의사회와 AAHA가 계약을 맺고 AAHA가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동물병원의 발전, 환자 및 의료진의 안전 및 동물의료 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동물병원인증(AAHA Standards of Accreditation)사업을 한국에서 실시하기 위하여 3곳의 시범인증병원을 선정하여 AAHA의 직접 인증을 받도록 한 것에 따라 이루어졌다. □ AAHA 인증은 동물병원의 신청, 동물병원 자체평가, 인증 전문가의 사정작업, 동물병원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거쳐 마지막으로 AAHA 인증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하여 인증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엄격한 현장평가로 실시된다. □ 이번 인증은 앞으로 대한수의사회-AAHA 공동 국내 동물병원 인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에 앞서 인증기준 국내화 및 인증프로세스 점검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미국 동물병원 인증과 동일하게 인증하되, 국내법령과 현실에 맞도록 별도의 인증기준을 만들었고, 이를 기준으로 대한수의사회-AAHA 공동인증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 한국에서 이번 인증에 통과한 동물병원은 로얄동물메디컬센터 본원(서울 중랑구), 로얄동물메디컬센터 W(서울 마포구), 로얄동물메디컬센터 강동(서울 강동구)으로 각 동물병원은 대한수의사회 인증 담당자들과 900여 가지 AAHA 표준인증 항목을 하나하나 검토하며 학습하고, 병원의 진료과정과 시설 등을 개선하고 체계화하는 등 많은 노력으로 이번에 인증을 받게되었다. □ 한편 AAHA는 1933년 미국의 동물병원들이 동물병원의 발전과 환자보호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 일반, 전문 및 응급 동물병원에 대한 유일한 인증기관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 뿐만 아니라 수의사와 동물보건사를 위한 6가지 대분류의 21가지 소분류 약 900개 이상의 표준항목을 인증기준으로 채택하고 이를 준수하는 동물병원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AAHA 인증 기준은 900개 이상의 필수와 일반항목으로 나뉘어, 필수항목은 인정/불인정으로 평가되고 필수항목 중 한 개라도 불인정이면 인증을 받을 수 없고, 일반항목은 점수로 평가되어 항목별 기준 점수 이상을 받아야 인증에 통과할 수 있으며,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전체의 15%인 4,500여개 동물병원이 AAHA 인증을 취득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2022년 인증을 시작으로 현재 6개 동물병원이 인증을 받았다. □ 병원인증은 사람과 동물 모두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람의료분야는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은 모두 법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하며 이 규모를 점차 낮추어가며 모든 병의원이 인증을 받도록 추진하고 있다. □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이번 AAHA와 인증을 함께 진행한 결과 동물병원인증은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동물 진료 서비스의 수준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만, 그보다 앞서 동물병원 내에서 근무하는 수의사 및 진료 인력의 훈련 및 보호에 더 많은 인증항목을 할애하고 있어 한국동물병원과 진료수의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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