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가축방역 업무 중 순직한 故 정승재 수의사 유족에게 대한수의사회 위로금 전달
작성자 | 대한수의사회 | 이메일 | 등록일 | 2020-06-02 | 조회수 | 1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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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방역 업무 중 순직한 故 정승재 수의사 유족에게 대한수의사회 위로금 전달
□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가축방역 업무에 종사하다 유명을 달리한 故 정승재 수의사의 유족에게 위로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 파주시청에서 수의직 공무원(가축방역관)으로 근무하던 故 정승재 수의사는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힘쓰다 3월 20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3월 30일, 10일 만에 유명을 달리했다. □ 대한수의사회는 5월 12일 개최된 제2차 이사회에서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의 제안으로 위로금 모금을 의결했으며, 중앙회와 전 지부가 동참하여 총액 1천만원의 위로금을 마련했다. □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6월 1일 수의과학회관을 방문한 故 정승재 수의사의 미망인과 아들을 위로하며 모금한 위로금을 직접 전달했다. □ 이날 위로금 전달은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의 제안으로 수의과학회관에서 이루어졌다. □ 한편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을 막기 위한 수의직 공무원의 가축방역 업무는 과중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 2017년에는 포천시에서 축산방역팀장으로 근무하던 故 한대성 수의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힘쓰다 과로로 숨지기도 했다. □ 관련 수당이 인상되고 일부 조직 강화가 이루어졌으나 수의직 공무원의 직무 여건은 여전히 열악한 실정이다. 임용 직급 상향, 수의직간 인사교류 활성화 등 추가적인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 □ 허주형 회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에서 공직 수의사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가축방역 업무에 묵묵히 헌신하고 있다”며 “이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처우 개선 등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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