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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병원성 AI 방역정책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현장 상황을 고려한 방역정책 및 소통 필요

작성자 대한수의사회 이메일 등록일 2021-03-03 조회수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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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방역정책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현장 상황을 고려한 방역정책 및 소통 필요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재홍)이 주최하고, 한국가금수의사회(회장 윤종웅)가 주관하는 AI 방역정책 토론회가 지난 219일 수의과학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지속적인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농가 및 관련업계의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방역현장과 직접적으로 맞닿아있는 수의사, 생산자단체, 지자체 담당자 등이 함께 현재 방역정책의 한계점과 개선점을 논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토론회에 참석한 생산자단체는 현재 농가의 방역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발생농장과의 거리에 따라 일괄적으로 이루어지는 예방적 살처분 정책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에 유감을 표하고, 현장을 잘 알고 있는 지자체의 판단하에 선별적 살처분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살처분 정책을 보완하기 위해 AI 백신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국내제조 백신의 안전성, 주변국들의 백신접종 사례 등을 근거로 농가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선별적인 접종 시도가 필요하다는 입장과, 백신접종 후 바이러스 변이로 인한 중장기적인 위험성, AI 상재국화로 인한 주변국의 가금시장 개방요구, 야외바이러스 생존으로 인한 방역 사각지대에서의 인체감염 발생 위험성 등을 들어 백신접종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찬반이 엇갈렸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거점소독시설 및 물류기기에 의한 교차오염 가능성, 계절적·지역적 특수성(낮은 기온, 철새도래지 등)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방역수칙 준수 문제 등에 따른 차단방역의 한계점등이 제기되었으며,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는 생축을 실은 차량의 거점소독시설 출입제한 정책반영 및 농가단위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방역수칙 준수, 휴지기 도입 등)의 필요성 역시 논의되었다.

 

또 다른 방역 취약점으로는 작년부터 시행된 식용란선별포장업이 제기됐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농장 내부에 식용란선별포장 작업장이 있어 운반차량이 농장에 많이 들어올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정부의 지원 등을 통해 작업장을 농장 외부에 설치하여 농장의 바이러스 유입 위험성을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현재 정부 방역정책의 인력적 한계 극복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민간수의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농장전담수의사제도 등의 정책 역시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토론회에서는 전체적으로 현재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이 현장과의 소통 및 산업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고 보았으며(외국산 계란 수입 등), 코로나19로 인해 유명무실해진 가축방역심의회 등을 통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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