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봄철 진드기 매개 질병 주의..정기적인 예방과 건강검진 등 동물보호자들의 관심 필요
작성자 | 대한수의사회 | 이메일 | 등록일 | 2021-04-27 | 조회수 | 7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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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진드기 매개 질병 주의..정기적인 예방과 건강검진 등 동물보호자들의 관심 필요
□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진드기 매개 질병에 대한 위험성을 환기하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반려동물의 정기적인 외부기생충 예방과 건강검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 진드기의 개체수가 증가하며 사람과 반려동물의 야외 활동이 많아져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사람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사망 환자가 발생하자 야외 활동 시 주의를 당부한바 있다. □ 반려동물에서도 해마다 바베시아증, 아나플라즈마증, 라임병 등 진드기 매개 질병이 검출되고 있으며, 진드기 매개 질병 중 상당수는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위협이 되는 인수공통감염병에 해당하기 때문에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진드기 매개 질병에 감염된 반려동물은 주로 빈혈과 식욕부진, 발열, 기력저하 등을 나타내며 치료가 빨리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기 전에는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서 외부기생충 예방을 실시해야 하며, 산책을 할 때는 수풀 등 진드기가 있을 수 있는 곳은 가능한 피해야 한다. 산책 후에는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진드기 유무를 확인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동물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식욕부진, 기력저하 등이 일시적인 것인지, 질병에 의한 것인지 판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반려동물의 정기 검진은 진드기 매개 질병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이상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적기 치료로 이어진다. □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는 동물보호자의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끝.> |